[FETV=신동현 기자] S2W는 21일부터 3일 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GovWar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보안 행사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ngapore International Cyber Week, SICW)’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주요 보안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다.
![S2W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GovWare) 2025’에 참가한다. [이미지 S2W]](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089501634_4ba830.jpg?iqs=0.28431105916898747)
S2W는 이번 전시에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소개한다.
‘자비스’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과 국가·산업군·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선별하는 ‘데이터 브리치(Data Breach)’ 기능을 탑재한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비트코인 주소, 이메일, 텔레그램 ID 등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과 사용자 프로파일링 기능도 갖춰 수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국내 수사기관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퀘이사’는 기업의 내부 보안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능을 한데 모은 플랫폼이다. IT 자산의 취약점 탐지, 정보 유출 및 브랜드 위협 대응, 위협 정보 분석 등을 단일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대기업과 해외 정부기관, 인터폴(INTERPOL)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거브웨어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며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