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KFC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치르르 치킨’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트러플 치르르’ 시리즈를 출시하며 가을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트러플의 은은한 향과 4가지 치즈(고다, 까망베르, 화이트 체다, 옐로우 체다)의 풍미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트러플의 고급스러운 향이 기존 ‘치르르’ 특유의 중독적인 매력을 한층 깊게 살리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KFC ‘트러플 치르르’ [사진 KFC]](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5800517213_757a49.jpg?iqs=0.7106575033139696)
CJ푸드빌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가을 시즌 신메뉴 화덕피자와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부팔라 트러플 풍기’ 피자는 수제도우와 함께 세 가지 버섯을 화덕에서 구운 뒤 트러플과 부팔라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와 식감을 구현했다. ‘비스테카&트러플 리조또’는 진한 트러플 크림 리조또와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이탈리안 곡물 파로(Farro)를 더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이랜드이츠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는 ‘트러플크림수제뇨끼’ 등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어텀 하베스트’ 3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 ‘트러플크림수제뇨끼’는 매장에서 직접 빚어낸 뇨끼에 감자, 그라나파다노 치즈, 계란노른자, 최소한의 밀가루만을 사용해 포슬포슬한 식감을 살렸으며 고소한 피스타치오 토핑과 진한 트러플 크림소스를 더해 풍성한 풍미를 완성했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의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는 가을을 맞아 트러플을 활용한 신메뉴 2종을 내놓았다. ‘프레시 트러플 생면 파스타’는 생면 크림 파스타 위에 신선한 트러플을 가득 얹어 트러플 특유의 풍미를 식사 끝까지 즐길 수 있다. ‘프레시 블랙 트러플 피자’는 트러플 오일을 넣어 반죽한 피자 도우 위에 직접 만든 트러플 버터와 생 트러플을 올려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 역시 ‘트러플 머시룸 잠봉 피자’를 출시하며 트렌드에 합류했다. 이번 신제품은 진한 버섯 크림 소스 베이스에 만가닥, 느타리, 새송이 버섯과 잠봉을 풍성히 올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트러플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운 맛으로 채웠다. 트러플 풍미와 잠봉, 버섯 크림 소스가 이룬 전체적인 밸런스가 특징이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가을은 미식의 계절인 만큼 소량만으로도 깊은 풍미와 고급스러운 향을 더해주는 트러플이 외식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KFC는 트렌디한 식재료를 자사의 R&D역량으로 재해석한 ‘트러플 치르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