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전통 공예와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이 도심 속 온전한 쉼을 위한 티하우스, ‘무미다점 바이 이스턴에디션’을 공식 오픈했다.
조선 후기, 한국 차 문화의 근간을 마련한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무미다점 바이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고요’와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보성과 하동, 제주의 특색을 담은 차와 한국의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다구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를 통해 한국적 차 문화를 경험하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낸 고즈넉한 공간 연출로 고요함과 깊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성의 매화차와 감잎차, 하동의 녹차와 잭살차, 제주의 율귤차와 청차 등 한국의 대표 차 산지에서 직접 선별한 차는 한국적인 향미와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고, 차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섬세한 조화를 이루는 다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대형 우드슬랩 테이블과 오래된 석물, 한지 창호 등의 소재를 통한 공간 구성과 대나무 울타리와 마사토로 조성된 한국식 정원은 ‘비움과 여백’이라는 한국적 미감을 구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미다점 바이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의 전통 차 문화와 동시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티하우스다. 정원을 바라보며 자연과 계절의 흐름을 느끼고, 깊이 있는 한국 차의 향과 맛에 집중하며 온전한 평온함과 쉼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스턴에디션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논현동 ‘이스턴에디션 아틀리에’ 3층에 위치한 ‘무미다점 바이 이스턴에디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찻자리를 즐길 수 있어 온전한 사색의 시간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 및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가능하며, 90분 타임제로 진행된다.
한편, 논현동에 자리한 ‘이스턴에디션 아틀리에’는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와 철학을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아틀리에는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은 가구를 통해 삶의 태도를 제안하는 ‘아카이브’ 공간, 3층은 티하우스인 ‘무미다점 바이 이스턴에디션’, 4층 라운지와 5층 루프탑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