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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CJ대한통운, ‘해외여행객캐리어 배송서비스’로 일자리 창출

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사회적기업 등 협력 시스템 구축

 

[FETV=박광원 기자] CJ대한통운은 12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숙소와 공항으로 짐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 관광을 위해 공항으로 입국하거나,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무거운 캐리어로 인해 겪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캐리어 당일 배송서비스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동안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병행하게 되며 본격적인 운영은 3월중 시작된다. 배송서비스 가능 권역은 서울과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하물보관소 등의 물류 인프라 제공 및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인프라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는 스마일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예산과 운영지원,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항공기에 반입이 금지된 물건을 보관하거나 택배로 자택에 보낼 수 있는 등 여행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공유가치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드를 사용해 인근 지역의 택배를 배송하는 실버택배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물류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