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에듀는 AI 기반 메디컬 소프트웨어 기업 딥메디와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에듀는 자사가 운영하는 여성 건강관리 앱 ‘핑크다이어리’에 딥메디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도입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해 스트레스 지수, 회복력, 피로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 콘텐츠도 제공받게 된다.
![NHN에듀와 딥메디 관계자들이 MOU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N]](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3182434427_44b44c.jpg?iqs=0.022580432942489015)
딥메디는 생체신호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박수, 혈압, 호흡, 스트레스 등을 측정·관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NHN에듀는 이를 활용해 여성의 생리주기, 임신 준비, 임신 중 상태 등과 연관된 스트레스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여성 주기와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석 NHN에듀 펨테크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핑크다이어리가 단순한 생리주기 기록을 넘어 여성의 건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