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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앨리슨 트랜스미션, 활어차도 이제 오토매틱 차량이 대세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오토매틱이 특장 분야에서 수산물 운송에 쓰이는 활어차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전어수산은 2021년 처음 마이티 오토매틱 활어차를 구매한 이후 지금까지 총 4대를 운영하며 광어, 우럭, 대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수도권에 배송하고 있다. 활어차는 지우특장산업에서 제작했다.

 

마이티 오토매틱에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1000 xFE™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전 편의성, 내구성, 생산성, 경제성이 좋은 전자동 변속기 제품들을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제조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김정현 전어수산 사무장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산물을 싣고 서울, 경기, 인천 등으로 운송하는데,  직원들이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토매틱 활어차를 도입했다"라며,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는 고장도 적고 유지보수도 간편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어차 운전자는 해안과 도시를 오가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게 된다. 또한, 주행 중 덜컹거리는 충격이 발생하면 수산물 품질 저하로 연결될 수 있어서 항상 운전자는 부드러운 주행에 신경써야 한다.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 차량은 클러치나 기어 조작이 필요 없어 운행 중 운전자의 피로도가 거의 없다. 더불어 부드러운 출발과 매끄러운 기어 변속, 적재 무게나 지형에 따른 최적의 변속 등을 제공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의 이경미 지사장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돼 수산업체에서 운행하는 활어차에 적합하다"라며 "앞으로 픽업, 냉동 및 냉장, 탱크로리, 사다리, 교통 신호, 카캐리어, 셀프로더 등 다양한 특장 부문에 더 많은 오토매틱 차량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