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넥슨게임즈가 1일 신작과 라이브 프로젝트 전방위에서 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개발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는 약 100건의 공고가 게시돼 있으며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QA, 사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채용 축소 우려가 제기되는 업계 분위기와는 상반된 행보"라고 전했다.

넥슨게임즈는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개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작과 라이브 타이틀 전방위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루트슈터, 서브컬처, MMORPG 등 다양한 장르와 PC·모바일·콘솔을 아우르는 개발 환경은 지원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AAA급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이며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레벨 디자인 등 핵심 직군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듀랑고 월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RX’ 등 신규 프로젝트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타이틀 역시 기획과 레벨 디자인 직군 중심으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게임즈 임직원 수는 2022년 3월 말 895명에서 2025년 6월 말 1652명으로 늘어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근로자 수는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고 신규 채용 인원의 약 70%가 청년층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으며 2025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넥슨게임즈를 ‘2025 잡플래닛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보상, 복지, 워라밸, 커리어 성장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평점은 4.1점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상위 기업 TOP10에 포함됐고 평균 평점도 4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뷰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 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신입 초봉은 프로그래머 약 5000만원, 비개발 직군 약 4500만원 수준이다. 건강검진과 유급 휴가, 정신 건강 프로그램, 휴게·안마 시설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년 근속마다 15일의 유급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며 평일 놀이공원·워터파크 이용권을 제공하는 ‘포레스트(for.rest)’ 제도와 11개 법인 콘도 운영 등 장기 복지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가족 친화 제도도 법정 기준을 상회한다. 육아휴직은 최대 2년 사용 가능하며 출산휴가 90일 동안 급여 100%를 지급한다. 출산 지원금, 사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선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등도 지원한다. 명절 선물, 연 36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사내 동아리 활동비 등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신작 및 라이브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재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