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태양광 발전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상품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해주는 ‘인버터’ 등이며 이 밖에도 설치가 필요없는 ‘휴대용 태양광 모듈’, ‘에너지 저장장치, 정원 등 주택의 조명과 조경을 위한 ‘태양광 조명’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들은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에코플로우 등 국내외 모듈이나 인버터, 파워뱅크 등 각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며 태양광 발전 상품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태양광 발전 상품의 설치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의 전문상담원들을 통해 상품부터 설치까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후 관리도 편리하다. 미설치형 상품은 1~5년, 설치형 상품은 5~12년까지 무상 A/S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가 태양광 발전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외 모듈이나 인버터, 파워뱅크 등 각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왼쪽부터)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과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사진 롯데하이마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9124445162_4a6561.jpg?iqs=0.439270855157466)
태양광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탄소중립, 고유가,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태양광산업 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수요 증가와 함께 태양광 수요도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599GW를 기록했으며 올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60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또한 태양광 설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력 수요 증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지난해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3.15GW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5년 뒤인 2030년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6.9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광주시 소재 ‘롯데하이마트 상무점’을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광주시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단독주택들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상무점에 이어 향후 주택 비중 등 주거 환경 여건이 조성되어 있거나 태양광 에너지 수요가 높은 상권을 엄선해 연내 5개점, 향후 50개점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태양광 발전 상품 도입을 통해 가전유통업이라는 업의 본질과 연계한 ESG 경영 전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상품,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친환경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장'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및 운영, 배송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탄소 발생량 감축을 '상품' 에서는 친환경 기획전 판촉 행사 진행,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에서는 수리 서비스, 폐가전 회수 서비스를 통한 폐기물 감소 및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나가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박정환 롯데하이마트 생활주방가전부문장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태양광 발전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상품 선택부터 설치,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