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손잡고 제주도로 워케이션을 떠나는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담아 제주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제주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KB Pay 또는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BC, 선불카드 제외)로 제주도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현장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행사기간 중 최대 5회(1만원)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센터인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를 인증하면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 1만원도 수령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 협약 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형 워케이션센터인 아일랜드 워크랩(제주, 서귀포)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소 1주일부터 최대 2개월까지 이용 신청 가능하며 아일랜드 워크랩 신청은 제주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워케이션 중 제주도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가 체험비 최대 5만원과 왕복 항공권 비용 최대 10만원 등 1인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민관 합동 워케이션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한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외식, 숙박 업종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면서도 업무를 함께할 수 있어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문화적 자산 덕분에 2023년 1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케이션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워케이션 선호 지역 전국 1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