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24일 진에어, 에어부산과 함께 지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경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3사의 객실 승무원 및 일반 사무직 총 60여명이 참여해 항공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달 24일 교육에 참석한 에어서울·진에어·에어부산 임직원과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어서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7577957609_1cc9a5.jpg?iqs=0.7946358808548327)
교육 내용은 ▲항공 보안법 이해 ▲기내 위기 상황 대응 ▲테이저건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고 인천공항경찰단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특히 난동 승객 제압 및 인계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전문 실습 교육이 이루어져 임직원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번 교육은 기내 안전과 직결된 객실 승무원은 물론,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직원들까지 참여한 전사적 차원의 보안 의식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에어서울의 설명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단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각 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3사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항공 보안 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