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이며 예약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해당 노선의 잔여 좌석은 전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인천~프랑크푸르트 10월 29일~12월 31일 총 20편(주 1회), ▲인천~푸껫 10월 28일~12월 26일 총 18편(주 1회)이다.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판매도 병행한다.
![3차 마일리지 전용기 프로모션 [사진 아시아나항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902959167_d63d58.png?iqs=0.2777670269740964)
투입 기종은 495석 규모의 A380과 298석 규모의 A330으로,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극대화했다. 공제 마일리지는 편도 기준 프랑크푸르트 노선 ▲이코노미 3만5000마일 ▲비즈니스 6만2500마일, 푸껫 노선 ▲이코노미 2만 마일 ▲비즈니스 3만 마일이다. 일부 성수기에는 50%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 노선에 이어 고객 수요에 맞춰 유럽과 동남아에도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했다”며 “추후 다양한 노선에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