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신기술금융업권 GP-L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의 주요 주체인 신기술금융사(GP)와 주요 기관투자자(LP)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날 간담회에는 48개 신기술금융사의 대표이사 등 투자담당 임원과 23개 주요 민간·정책기관의 출자업무 담당 책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벤처투자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의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강연을 통해 국내 모험자본시장을 진단하고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온 신기술금융사와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협회는 GP-LP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