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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GC지놈, ‘아이캔서치’ 중동 진출 가속화

[FETV=김선호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5일에서 18일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중암 조기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주요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바레인의 ‘바이오랩’, 사우디의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 및 ‘젠어라이브’가 참여했다. 이미 GC지놈과 본 계약을 체결한 기관들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중동 내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바레인 세미나에는 주요 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아이캔서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레인 정부 병원 측은 GC지놈에게 오는 12월 열리는 ‘2025 마나마 헬스 콩그레스 & 엑스포’에서 공식 발표를 제안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미국병리학회 인증을 보유한 분자진단 전문기관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 및 젠어라이브와의 파트너십 행사가 열렸으며 아이캔서치 검사를 포함하여 지씨지놈이 보유한 첨단 분석 기술의 현지 이전 및 협력이 본격 논의됐다. 사우디 최대 규모 유전체∙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젠어라이브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우디 정부의 유전체 사업 참여 기반도 마련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중동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건강검진 시장만 해도 2025년 218억달러에서 2031년 432억달러까지 연평균 11.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와 신뢰도를 강화하고 아이캔서치의 중동 시장 확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