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을 국내 주요 교육기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초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와 ‘씽크빅 토픽’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센터 수강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의 효과적 운영과 한국어능력시험 성적 향상 지원을 위한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일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준연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 국제어학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웅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5038213085_17012a.jpg?iqs=0.7115202665545409)
같은 달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씽크빅 토픽’ 학습 콘텐츠를 지원하기로 했다.
‘씽크빅 토픽’은 학습자의 수준을 분석해 맞춤 학습 경로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TOPIK 준비생 대상 한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AI 쓰기 튜터’ 기능은 학습자가 작성한 서술형 답안을 즉시 채점하고 보완점을 제시해 쓰기 영역의 학습 효과를 높인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고려대학교와 충남인력개발원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대학, 어학원, 인력양성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