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최고경영자(CEO) 직속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각자대표이사 이경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신뢰혁신 TF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이경근 사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진행된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5034241958_945e2b.jpg?iqs=0.1744863151396603)
고객신뢰혁신 TF는 상품 개발과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조직됐다.
TF 의장은 CEO가 직접 맡아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과 보험부문장, 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참여한다.
TF의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등이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따라 이 같은 과제 실행을 통해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고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