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공 여행에 필요한 공항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따른 맞춤형 공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인 ‘Open API’를 기반으로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공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외 항공편의 경우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 사용 모습 [사진 대한항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339924669_9e4b73.png?iqs=0.5944666844052046)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입·출국장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확인하고 장·단기 주차장 현황을 층별로 상세히 볼 수 있다. 또 공항 도착부터 항공편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각 구간별로 나눠 제공해 한층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달 리뉴얼한 대한항공 라운지의 각 위치와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보다 여유롭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가족 등에게 도착 정보를 공유하는 ‘마중 요청’ 기능도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마중 요청은 타 항공사에선 볼 수 없는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라 밝혔다. 해당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SMS 또는 메신저 앱 등으로 간편하게 예상 도착 시각 및 출구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내 여정에 꼭 맞춘 다양한 공항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