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산소 케어 기술 기업 세이버 오투나라(이하 세이버)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IFA 202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이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케어룸 ‘퐁고(PONGO)’를 비롯해 맞춤형 산소발생기 등 자사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펫 테크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퐁고’는 국내 최초로 산소발생기와 연동 가능한 산소방 케어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펫 드라이룸이다. 기존 단순 건조 기능에서 한 단계 진화해, 반려동물의 위생 관리와 건강 케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산책 후 묻은 병원균·오염물질 제거 및 탈취 성능이 뛰어난 ‘케어수 샤워’ 기능을 통해 기존의 ‘발 닦기’에 그쳤던 산책 케어를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데일리 케어로 업그레이드했다.

케어수 기능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PAINO 복합산화수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만으로도 항균력(99.9%)과 탈취력을 갖춘 케어수(HOCL)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국가 공인기관을 통해 ▲급성 경구투여독성시험 ▲급성 안자극성 및 부식성 시험을 모두 통과해 반려동물이 사용하기에 안전함을 검증 받았다.

세이버는 자체 개발한 저소음 듀얼 BLDC 모터의 임펠러와 공기 유체역학을 통한 과학적인 공기흐름을 설계하여 3면 입체형 바람으로 구현했다.

바닥에서도 바람이 발생해 발바닥과 배 아래 부분까지 균일하게 건조 가능하며, 건조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또한, 의료용 기기에 사용되는 레드 라이트와 NIR(근적외선) 2가지 파장을 적용하여 근적외선 케어 기능으로 피부·근육·관절 이완을 돕는 힐링 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세이버 관계자는 “반려동물도 반려인과 마찬가지로 매일 청결하고 건강하게 케어받아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퐁고’를 개발했다”며, “IFA 2025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펫 테크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버는 최근 대만과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호주·일본·미국·유럽·동남아 등 주요 해외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펫 케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FA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CES와 함께 글로벌 가전 산업의 양대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전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