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이 국내 실업농구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서대문구청 여자 농구단(이하 서대문구 농구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SM그룹은 2일 오전 선수들의 훈련장소인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우오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SM그룹, 박찬숙 감독 이끄는 서대문구청 女 농구단 후원 [사진 SM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7813443882_0b6c43.jpg?iqs=0.9114947778019182)
SM그룹은 향후 선수단 처우와 복리후생 개선, 훈련비 등 구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본사(신촌사옥) 소재 관할 지자체와 보조를 맞춰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우오현 회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서대문구 농구단이 창단 2년만에 실업농구 최정상 팀으로 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이는 박찬숙 감독님 이하 선수단 전체가 역경을 딛고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후원이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SM그룹 임직원들도 서대문구 농구단이 앞으로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