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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2570억…2분기 연속 흑자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부실채권 정리와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9일 2분기 저축은행 업권 결산결과를 통해 79개 저축은행의 올 2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2130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된 핵심 요인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였다. 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9000억원에서 2분기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총자산도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11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은 94조 9000억원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대출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수신은 99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줄었다. 수신이 줄어든 배경에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하반기 수신 만기 집중 사전 준비 등에 따른 영향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호조세다. 연체율은 7.53%로 전 분기 대비 1.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9.49%로 같은 기간 1.10%p 줄었다. 부동산 PF 공동펀드 매각 등 적극적인 매상각 조치가 주효했다. 매상각 규모는 전분기 1조3000억원에서 2분기 2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는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자본적정성을 비롯해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경기회복 지연 및 거래자 상환능력 저하 등 자산건전성 악화 요인과 부정적 영업환경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 업권은 건전성지표 개선 등 경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경영전략을 수립·시행 중이다.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자구 노력의 결과로 수익성·자산건전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PF 공동펀드 매각과 개인·개인사업자 공동매각을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 가동되는 SB NPL 자회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온투업 연계대출 활성화, 신용평가 체계 개선 등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업계의 본연의 역할인 햇살론, 사잇돌2·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은 지속 공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