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P 2가구다. 이 가운데 국민평형(84㎡A~C 타입)이 72%를 차지하는 등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 [사진 한화 건설부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6749813169_a1e726.jpg?iqs=0.9729186081275283)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고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환경·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 주변으로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모여있고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다.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상업·근린·행정시설 등도 접근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 및 신정동으로 이동할 수 있고,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이 개발되면 교통 환경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울산에 선보이는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로 상품성도 차별화 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로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세대 내외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했다.
특히 25층에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에 세대창고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내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