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9일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ㆍ세종을 비롯한 충청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충청권 지역 경제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을 발굴ㆍ육성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9일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왼쪽)이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오른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6740315806_706b40.jpg?iqs=0.102510747516942)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10억원을 특별출연해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100%)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 감면(0.2%p)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소재 기술 중소기업으로,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ㆍ충청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성장 활력 제고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