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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대원, 혹서기 근로자 건강 지키는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 시작

[FETV=박원일 기자]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종합건설기업 대원이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건강증진 캠페인’ 릴레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냉음료와 간식류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고온작업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교육·포스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참여하고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감성안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릴레이 첫 캠페인은 지난 11일 인천 ‘칸타빌 더 스위트’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근로자들은 즉석에서 시원한 음료와 영양 간식을 제공받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 요령을 공유했다.

 

대원 관계자는 “냉음료와 간식 제공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인 쿨다운 효과가 나타났고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대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안전보건 예산과 행정 지원을 통해 전 현장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법정 의무 이상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응 매뉴얼 고도화, 온도·습도 측정기 실시간 운영, 휴게시간 추가 확보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임태균 대원 안전보건이사는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단순한 규정 안내를 넘어 근로자가 즐기면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현장에서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 1위에 올랐으며 오는 11월에는 경기 김포시 핵심 입지인 ‘북변2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칸타빌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강신도시 생활권과 맞닿은 입지에 북변지구 개발로의 중심에 위치하여 김포의 새로운 주거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