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종속회사인 카카오브이엑스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테인스밸리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무증자 방식이기에 자본금 변동은 없다.
카카오브이엑스는 테인스밸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과정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기일은 9월 30일이며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합병회사인 테인스밸리는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 14억7700만원, 부채총계 6억2900만원, 자본총계 8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억8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만원이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 절차로 주주총회 승인을 이사회 결의로 대체한다. 합병 등기 예정일은 합병기일과 동일한 9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