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티오씨엘 7단지가 지난 4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이달 초 모든 세대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조기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4개월 만에 분양을 마무리한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전용 59㎡·75㎡·84㎡·102㎡ 총 1453가구로 조성되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B 노선 청학역(예정)과도 인접한다.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8949827894_5e2c74.jpg?iqs=0.19175121426074448)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내외부에 프리미엄 상품성을 적용했다. 세대 내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HEPA 필터 적용 환기 시스템, 지문·안면 인식 출입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또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 14%대 건폐율, 전체 부지의 34%에 이르는 조경 공간을 구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분양 실적을 넘어, 도시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부터 초기 단계에 참여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기획·설계해 왔다.
회사는 올해 분양 예정인 8단지 역시 조기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당사의 디벨로퍼 역량을 온전히 쏟아부어 완성해 낸 도시"라며 "시티오씨엘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고의 도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