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 자회사 5민랩은 개발 중인 청소 시뮬레이션 게임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Undusted: Letters from the Past, 이하 언더스티드)' 를 오는 10월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PC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는 지난 7일 ‘닌텐도 인디 월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을 청소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수세미, 칫솔 등 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물건을 세척하고, 화면 하단의 복원 진척도 게이지를 100%로 채우면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5민랩서 개발 중인 감성 청소 시뮬레이션 ‘언더스티드’ 가 10월에 닌텐도 스위치 출시 예정이다. [이미지 크래프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8776790211_c2e83b.jpg?iqs=0.5082376387022123)
게임의 주인공 ‘아도라’는 어머니의 부고를 계기로 고향집에 돌아와 방치된 물건을 정리하며 과거의 기억과 마주한다. 복원 과정에서 어머니와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서사가 전개된다.
픽셀 아트 기반 그래픽과 청소 도구의 사운드, 배경 음악이 결합돼 차분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경쟁이나 실패 요소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재 스팀에서는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