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mm에서 240mm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6370220812_32b632.jpg?iqs=0.3212400692181533)
개발 당시 성능 차이 방지를 위해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공인기관의 현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층간소음 저감기술 이외에도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호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관리비와 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단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로 낮췄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