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5일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양한 직무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장학재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4550253659_1ea068.jpg?iqs=0.4905095943320257)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직무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업 특강’, 현장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등 강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방송 스튜디오 및 롯데중앙연구소 내 연구단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현장 견학’도 포함됐다.
지난 2019년, 유통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올해로 7기를 맞은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루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지원하는 대상자들의 희망 직무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언론∙미디어 분야에 이어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까지 장학금 지원 범위의 폭을 넓혔다. 이후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자와 수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 계층에 한해 장학생을 모집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의 지원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꼭 좋은 곳에 취업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