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가 올 들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상품, 서비스 다양화에 힘입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1~7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가입자 수가 37.6% 늘었다.
이 같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 증가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 속에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네이버 비교추천 서비스 입점, 토스 제휴 강화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 업계 유일의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여름철 친구나 지인에게 해외여행보험을 선물한 비중은 45.2%를 차지했다.
지난 6월에는 한 번 가입하면 연간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앞서 연초에는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보험금을 정액 지급하는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도 선보였다.
삼성화재 고객파트너십기획파트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준비와 일상 전반에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여정을 든든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