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기업 전용 통신 서비스 ‘KT GiGA office 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iGA office N은 기존 ‘기가 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로 고도화한 상품으로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회선 속도를 월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이용 기업은 업무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200Mbps부터 2Gbps까지 속도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별도 계약 변경 없이 필요 시 고속 회선으로 전환하고 사용 종료 후 기존 속도로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구조다. KT는 오는 9월 GiGA office N 전용 포털을 통해 회선 속도 변경, 트래픽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기업 전용 통신 서비스 ‘KT GiGA office N’을 출시했다. [사진 KT]](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9371643844_49c5b9.jpg?iqs=0.3967426103383672)
또한 GiGA office N은 KT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비스 ‘클라우드라인’과 연계해,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라인은 KT 회선과 결합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기반 서비스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다.
명제훈 KT 서비스Product사업본부장(상무)는 “GiGA office N은 네트워크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