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해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를 포함한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F.A.S.T.)와 달리,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출시했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9367981713_ac36b9.jpg?iqs=0.8530314315712944)
서비스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LG 스마트TV 보유자다. 별도의 통신사나 IPTV 가입 없이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수급 및 편성, 송출 등 전반을 담당하며, 초기 제공 콘텐츠는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 등 약 1800편이다.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으로 일부 콘텐츠에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스마트TV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고, IPTV 외 새로운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