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타이니펀 게임즈의 신작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던전 어라이즈'는 전략 어드벤처 RPG로 50종 이상의 영웅 캐릭터 중 최대 7인을 조합해 펼치는 핵 앤 슬래시 전투와 자신만의 왕국 건설 및 자유로운 건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췄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타이니펀 게임즈 CI [이미지 카카오게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6750920441_9c2ed6.png?iqs=0.8692904249993203)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타이니펀 게임즈는 안정적인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프로젝트 C', '프로젝트 OQ'에 이어 '던전 어라이즈'까지 연달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레트로풍 MMORPG, 전략 어드벤처 RPG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캐릭터 육성, 왕국 건설 등 다양한 재미를 간편하게 전달하는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승표 타이니펀 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된 만큼 이용자에게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사해드리겠다는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