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지난 7월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5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홍현지는 WGTOUR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홍현지는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2라운드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2~12번 홀에서 11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대회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 5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6696191827_0138fb.jpg?iqs=0.5377500743501178)
박단유는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2위를, 윤규미는 20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장연주, 이진경이 공동 4위, 한지민과 심지연이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EAST 코스에서 5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쳤다. 결선은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 ‘투비전NX’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홍현지에게 우승 상금 1700만원과 트로피, 레드재킷이 수여됐다. 월드와인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장타상’은 259.5m를 기록한 최사랑 선수가 받았다.
홍현지는 “체력에 무리 없이 경기에 임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