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롯데온이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의 신기록을 기념해 금 10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 전 공식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이 담긴 댓글과 함께 금 10돈을 전준우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팬들과 함께한 이색 이벤트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롯데온이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 전 공식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을 담은 금 10돈을 전준우 선수에게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익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와 전준우 선수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이벤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3187495954_88bc70.jpg?iqs=0.9080795382255042)
롯데온은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간 전준우 선수의 '2000안타·1000타점'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팬들이 롯데온 플랫폼에 남긴 응원 메시지가 1만 건을 넘기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6일 이벤트 종료 기준 약 1만2000건의 댓글이 모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온은 이벤트를 통해 선수를 향한 따뜻한 응원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록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지난 3월에도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협업을 맺고 ‘자이언츠 브랜드관’을 오픈한 바 있다. 응원도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월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약 1만7000명의 자이언츠샵 플레이어즈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용 마케팅 활동과 팬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엘타운팀 팀장은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이언츠 팬을 위한 이벤트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