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BGF리테일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리그 및 주토피아 팬덤을 겨냥해 '주토피아 친구들의 K리그 원정 여행기' 컨셉으로 꾸며졌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이벤트 존에서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약 100평 규모로 주토피아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된 DP존, 유니폼 전시존, 타투 및 캡슐토이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 채워진다. 주토피아의 주인공인 '닉', '주디' 캐릭터 테마의 포토존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인 25일에는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 디즈니코리아 김소연 대표 등이 참석해 오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리그와 디즈니코리아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이다. 최신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CU 편의점을 기반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K리그와 함께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한다.

CU는 기존 두산 등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펼쳐왔던 스포츠 마케팅을 K리그까지 본격 확대함과 동시에,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한정판 굿즈를 단독 판매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 및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게 됐다.

판매 제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닉', '주디', ‘플래시’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디자인한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한정판 굿즈 25종과 CU 단독 운영 K리그 완구 3종이다.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의 대표 제품은 한정판 디자인 유니폼, 트레이닝복이다. 풋볼 저지, 머플러, 짐색 등은 각 제품별로 K리그 26개 전 구단의 디자인을 선택 가능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닉&주디 인형은 구단별 인형 유니폼을 입혀 커스텀 할 수 있다. K리그-주토피아 테마의 인형 키링, 아크릴 키링과 주토피아 머리띠 등도 내놓는다. 팝업스토어 한정판 지비츠, 타투스티커, 펫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CU는 K리그 아이템 3종도 업계 단독 출시한다. 2025시즌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선수 친필 사인 한정판 카드와 캡틴 카드 및 팬아트 카드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전국 1만 8천여 CU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외 도블 보드게임, 부루마블 K리그 한정판도 내놓는다.

CU의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팬심을 더욱 높이는 체험형 이색 서비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린팅박스 기계를 사용하면 K리그 구단별 디자인을 적용한 포토카드 및 포스터 등을 선택, 출력해 나만의 굿즈를 소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장 내 캡슐토이 키오스크를 통해 구단별 랜덤 디자인의 닉&주디 아크릴 키링을 뽑을 수 있다. 유니폼 구매 고객들은 3층 유니폼 마킹존에서 DIY 패치를 부착하거나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CU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적립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K리그 관람권을 선물한다. SNS 방문 인증 고객에게는 사인 유니폼, 사인 공인구, 선수 폴라로이드 사진을 추첨 증정한다. 포켓CU 기획전 페이지 내 응원 댓글을 쓰거나 공유한 고객 10명에게는 CU멤버십포인트를 추첨 지급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편의점의 고객 접점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유명 컨텐츠들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 점포, 서비스를 선보이며 CU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