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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백화점-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MOU 체결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을 맞잡고 ‘제2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연 행사다. 서울 성수에서 4일 동안 굿즈, 체험 등 웹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로 축제의 장을 선보이며 국내 최대 웹툰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MZ의 성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연다. 롯데타운 잠실은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등이 한 곳에 밀집돼 연간 5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테마타운이다.

 

이에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웹툰 창작자와 팬과의 거리를 좁혀 소통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롯데타운 잠실을 올해 개최지로 결정하게 됐다.

 

 

롯데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제 2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주관 및 총괄, IP 선정 및 지원을 담당하며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공간 제공, 공동 IP 발굴 등 행사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웹툰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몰에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월드몰 각 층마다 배치될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웹툰이 가진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굿즈, 체험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참여 웹툰 기업에게는 굿즈 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월드 웹툰 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팝업에 참여하는 웹툰 IP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 기획전시 및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쇼케이스, 시상식, 컨퍼런스 등을 열 계획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MD 본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롯데백화점의 협업은 국내 최고 콘텐츠 지원 플랫폼과 국내 최대 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간의 기념비적인 컬래버”라며 “웹툰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팬들에게는 웹툰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