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311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당 피해액도 5301만원으로 2.8배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8018927309_fe1f52.jpg?iqs=0.5465636311288783)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26일까지 경찰청 제작 예방 콘텐츠 ‘월간 피싱 ZERO’를 확인한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경찰 굿즈도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보안전문상담사 상담과 함께 스마트폰 보안 점검,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익시오(ixi-O)’ 체험도 가능하다.
양측은 향후 스미싱 등 다양한 피싱 범죄 예방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하여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고 실질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자주 방문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