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아이디어오디션이 한국산업단지공단로부터 ‘2025년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의 공식 중개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은 25,000건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수천 건의 개발·제조 견적 데이터를 축적해온 실적이 공신력 있게 평가된 결과다.
㈜아이디어오디션은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스타트업 제조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 ‘IDEAAUDITION AI’를 공식 론칭했다. 이 시스템은 다년간 축적된 실견적과 실제 개발 흐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실무형 제조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단순 기술 설명을 넘어서 실제 제조 현장의 의사결정 패턴을 구조화했다.
IDEAAUDITION AI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금형 개발, 사출 양산, 후가공·조립에 이르는 하드웨어 제품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판단을 돕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이 제품 얼마일까요?’라고 물으면, 제품 정보의 명확성에 따라 시나리오형 안내, 유사 사례 기반 비용 범위 제시(예: 시제품 설계 400만~1,200만 원), 금형 오류 가능성 등 리스크 진단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회로 설계 포함 제품의 인증 이슈, 목업 구조의 한계, 금형 캐비티 수에 따른 단가 편차 등 스타트업 제조 실패의 주요 원인들을 사전에 고지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반복된 시행착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전형 조언을 자동 제공한다.
㈜아이디어오디션 관계자는 “아이디어만 있는 초기 창업자부터 양산 직전 단계의 스타트업까지, 누구나 제조 실패를 줄이고 사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IDEAAUDITION AI는 OpenAI의 ChatGPT 기반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보다 정밀한 견적 시뮬레이션과 제품 개발 전략 상담은 아이디어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