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제4차 총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KT 수탁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대등한 거래 관계 유지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 [사진 KT]](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7140375319_633154.jpg?iqs=0.00933958696019499)
이번 총회에는 40여개 회원사와 250여개 협력사,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략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신규 회원사 유치를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KT와 협의회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 예산과 KT 상생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인 가온 그룹의 임동연 대표는 “금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7일 KT파트너스데이에서 선언했던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하는 협의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하였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들의 참여 확대 등 협의회의 동반성장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은 “KT는 AICT Company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약의 시점에 서 있다”며, “파트너스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