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AI파마는 투자사 쿼드메디슨이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피부 약물전달 기술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주사제 대비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복약 순응도가 높아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폴라리스AI파마 CI [이미지 폴라리스오피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6300661426_9831d5.png?iqs=0.6571855440802477)
회사는 백신,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연구, GSK 산하 GVGH의 백신 선행연구, GSK 본사와의 사업화 계약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2020년 쿼드메디슨에 약 15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총 14개 바이오 기업에 약 298억원을 투자했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이번 상장 추진은 선제적 투자 성과”라며 “수익 실현뿐 아니라 협업 체계 구축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제약 모델 개발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라리스AI파마는 현재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바이오 특화 AI 분석 솔루션 ‘Askdoc for Pharma’를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논문, 특허, 임상정보 등 대규모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및 제네릭 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