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의 기초지수 ‘FnGuide 조선TOP3플러스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상품이다.
![[사진 신한자산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5682459922_0e9344.jpg?iqs=0.4283168142765713)
국내 ETF 시장에서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이차전지에 이어 조선업이 세 번째로, 조선업이 전통적인 경기민감 산업을 넘어 신성장 주도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조선주의 상승 탄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종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에 대응한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국내 조선산업은 기존의 시클리컬(경기순환 산업) 성격을 벗어나, 노후 선박 교체 수요는 물론 친환경 선박, 방산 특수선 등 다양한 수요가 더해지며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ETF는 강한 방향성이 확인된 조선주에 대한 전술적 투자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단기 자산배분 전략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