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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화장품 ETF’, 연초 이후 수익률 60% 돌파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이 연초 이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1.79%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순자산은 2772억원으로 현재 국내 상장된 화장품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 가능하다. 14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은 달바글로벌, LG생활건강, 에이피알, 한국콜마 등이다.

 

이 ETF는 K-화장품 산업 성장의 흐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연 4회(1,4,7,10월) 정기변경에서 개별종목 비중을 최대 10%로 제한한다.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 쏠림을 억제해 분산 투자를 강화하고,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를 폭넓게 편입하기 위해서다. 이달 진행된 정기변경에서는 달바글로벌과 제닉이 새로 포함됐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화장품 ETF는 에이피알, 브이티, 달바글로벌 등 국내 뷰티 시장의 지형도를 바꾼 신생 화장품 기업들도 높은 비중으로 담았다"며 "글로벌 영토를 넓혀 나가는 K-화장품 밸류체인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