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가 올 여름 일본 선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과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차별화 포인트다. 링게임즈가 개발을, NHN이 퍼블리싱을 맡아 2025년여름 일본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어비스디아' 티저 이미지 [이미지 NHN]](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8460291785_42c20a.jpg?iqs=0.3016903188365265)
게임이 가장 먼저 출시될 일본에서는 버튜버와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캐릭터 OST 및 콘셉트 영상 시리즈를 순차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주인공 ‘조율사’가 세계의 파동과 파장을 ‘조율’한다는 콘셉트를 음악을 활용해 게임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OST 프로젝트’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도 O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의 관계성을 음악으로 표현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루비, 라피스, 리네트, 칼리아세린, 라미, 린, 세티아, 엘레나, 니뮤에, 레이첼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소녀들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주인공 조율사가 균열된 어비스 슬릿을 정화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각 소녀들의 성격과 유쾌한 관계성이 따뜻하게 그려지는 평화로운 일상과 가슴 벅차는 모험 속에서 다같이 힘을 모아 유대감을 발휘하고 협공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내는 모습 등 세계관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순간들을 음악에 맞춰 확인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올 여름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 ‘어비스디아’를 먼저 선보인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음악 서브컬처 및 버튜버 등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일본 특유의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