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2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자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기존 6.95%에서 7.96%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더블유게임즈 지분을 6.4%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총보유 주식 수가 149만4581주에서 171만2009주로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 CI [이미지 더블유게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5895835947_997443.jpg?iqs=0.8960710264100719)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약 238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배당을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국민연금공단이 더블유게임즈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최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국내 게임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0일 넷마블 주식 86만여 주, 엔씨소프트 주식 19만여 주를 매수하며 각각 6.15%, 8.34%로 지분율을 확대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이번 지분 확대는 당사의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매출과 수익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게임사 인수, 그리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실적과 책임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