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84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형 334가구 ▲84㎡B형 174가구 ▲84㎡C형 160가구 ▲120㎡형 171가구 ▲168㎡P형 3가구 등 중대형 중심의 구성이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사진 GS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353159258_53c2c4.jpg)
청약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11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양산시 및 경남, 부산, 울산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 조건은 전체 분양가의 5%를 계약금으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중도금은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완납 시에는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평산동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 웅상도서관,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약 9만9680㎡(약 3만139평)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가 조성 중이다. 실내체육관, 공원 및 조경 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공간으로 입주 시점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측 회야강 일대에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향후 수변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전 가구를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하고 건폐율 약 13.77%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한다. 수납 특화 설계를 포함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이 일부 타입에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큐레이션 도서관,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돌봄센터, 피트니스, 스쿨버스존 등이 계획돼 있고 조경 공간으로는 엘리시안 가든, 문화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가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위주 구성과 입지, 커뮤니티,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