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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자산운용대표단, '재생에너지·바이오 투자 모색' 위해 북유럽 방문

[FETV=박민석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덴마크 및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양국의 재생에너지 및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생태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주요 금융기관, 산업 선도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총 15개 기관과의 회의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덴마크 오스테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핀란드 일마타르 등을,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핀란드 콘비온과 VTT를 방문해 북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와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헬스케어·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재단(NNF), 헬스케어 덴마크, 핀란드의 버티컬, 헬스 인큐베이터 헬싱키 등을 방문해 북유럽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트렌드와 스타트업 동향을 확인하고 투자 유망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북유럽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투자 사례와 혁신 생태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 시장에 적용할 지속가능 투자 전략을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력과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