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7기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피움랩은 iM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6월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6기까지 총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 (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iM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3/art_17490246725899_0f49b3.jpg)
이번 7기 모집은 iM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다. iM금융과 협업을 희망하는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총 14개 기업을 선발했다.
iM금융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커스터디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인공지능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 등 총 9개 사가 선발됐다.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 INMEDIC ‘국제화연구소’,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등 총 5개 사가 선발됐다.
공식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과의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출범 7년 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의 미래 성장 기반이 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