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착한 소비 독려에 나선다.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노스페이스의 ‘에디션’의 대형 행사를 대표 점포에서 잇달아 선보이는 것이다.
2015년 론칭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사람을 구하는 것보다 더 멋진 탐험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키비주얼 [사진 신세계백화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491283793_eddcef.jpg)
실제로 지난 10년간 탄자니아에 우물 시설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고 우간다에는 세라믹 식수필터를 지원하거나 위생적인 화장실을 지었다. 캄보디아에는 학교에 수도를 설치하는 등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6개국에서 식수와 식량이 부족한 곳에 꾸준하게 지원해 약 8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등 3개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후 6월 6일부터 12일까지 대구점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센텀시티에서 연달아 행사를 개최한다.
노스페이스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 전쟁으로부터 시작해 100개국과 함께 하는 국제 구호 개발 NGO로 75년 이상 지역 개발, 긴급 구호, 아동 옹호 사업 등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지난 10년간 착한 소비에 앞장서 왔던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상반기 백화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가치 소비 · 지속 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