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는 5월 연휴 직후 온라인 소상공인의 선정산 이용 금액이 4월 말보다 약 40억원 규모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소상공인은 연휴가 길어지면 매출대금 입금 지연이나 카드 매출 정산 지연, 금융 거래 불편 등의 문제를 겪는다. 평소보다 휴일이 많으면 현금흐름이 달라지는데 고정비는 그대로 발생하는 탓이다.
이는 대부분의 온라인몰이 구매확정일 또는 배송완료일로부터 일정 기간(영업일 기준)이 지난 후 정산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휴를 전후해 배송 지연 등의 이유로 소비자의 주문 취소도 빈번해 매출이 줄어들기도 한다.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매출평가시스템을 가동, 신청 당일 판매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5월 연휴 직후 온라인 소상공인의 데일리페이 선정산 이용 금액은 4월 말보다 약 40억원 증가했다. 이후 한 주 동안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소상공인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온라인 소상공인은 연휴 전후, 배송 및 재고 관리, 자금 운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당사 서비스는 필요한 기간 동안 원하는 금액만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빠르게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