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 15일 (왼쪽 네번째부터) 이희배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정상호 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3000318774_395c89.jpg)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KRX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협조를 통해 부산지역 30개 노인복지관에 약 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들로 구성된 교육팀이 직접 방문해 2회기(총60차례)에 걸쳐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바일 뱅킹, 간편결제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앱 사용법도 다룬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금융 활용지식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