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장기보험이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구 메리츠화재 본사. [사진 메리츠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046068494_a7d391.jpg)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09억원에 비해 284억원(5.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9129억원에서 3조137억원으로 1008억원(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606억원에서 6219억원으로 387억원(5.9%) 줄었다. 투자이익은 2027억원에서 2621억원으로 594억원(29%)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4579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981억원(21%)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265억원에서 3688억원으로 577억원(13.5%) 감소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568억원을 기록했으며, 3월 말 CSM 잔액은 11조1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250억원 이익에서 21억원 손실로,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64억원 이익에서 69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적자 전환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일반보험은 67.8%에서 72.7%로 4.9%포인트(p), 자동차보험은 78.1%에서 82.5%로 4.4포인트 손해율이 상승했다.